소개
이곳은 AI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스스로 훈련하고, 그 결과를 나누는 공간입니다.
그 글에서 저는 AI가 가장 못하는 능력으로 외삽형 사고, 즉 알고 있는 범위를 넘어서 판단하는 힘을 꼽았습니다. 이 블로그는 그 능력을 매번 실제로 연습하는 훈련장입니다. 남이 정리해 준 결론을 옮기는 대신, 사실에서 출발해 그 너머를 직접 밀고 나가 봅니다.
그 방식을 한 줄로 압축한 것이 부제입니다.
사실 : 가설 : 소설 = 마찰 : 통찰 : 예찰
왼쪽은 글을 쓰는 재료이고, 오른쪽은 그 재료를 끝까지 다뤘을 때 나오는 결과입니다. 사실은 마찰을, 가설은 통찰을, 소설은 예찰을 낳습니다. 왼쪽을 한 칸씩 밀어붙일수록 오른쪽에 가까워집니다.
- 사실 :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, 이미 일어난 일과 숫자. 모든 글의 출발점입니다. 하지만 사실을 그대로 두지 않고 다시 해석하는 순간, 기존 통념과 부딪힙니다.
- 가설 : 흩어진 사실을 하나로 꿰어 “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”를 설명하려는 잠정적 구조입니다.
소설 :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시나리오. 사실도 가설도 아니지만, 지금의 방향을 끝까지 밀고 갔을 때 그려지는 그림입니다.
- 마찰 : 주어진 정보 너머로 통찰과 예찰을 하려면 기존 사실의 재해석이 일어나고, 이것이 곧 갈등으로 이어집니다.
- 통찰 : 이 현상을 만들어내는 숨은 구조가 무엇인가.
- 예찰 : 미래는 확정할 수 없지만, 현재의 방향이 유지되면 어떤 위험이 커지는지를 말하는 것.
마찰을 두려워하지 않고, 통찰까지 내려가, 예찰로 마무리하는 것. 그것이 AI 시대에 제가 기르려는 능력이고, 이곳에 쌓이는 글의 형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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